-6화-시간 물리학 동아리

”오현지 씨 우리 같이 동아리 해요 “ 오현지는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대답했다. “무슨 동아리를 하자는 거죠? “ 나는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과거.. 과거.. 과거로 계속 돌아가는 걸 생각해 보면

시간 물리학 어때요? “ “우리가 왜 과거의 시간에서 이렇게 흘려보내고 있는지 과거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걸 설명해 주는 논문들을 찾다 보면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 오현지는 내게 말했다. ”혹시나 만약에 다른 이유가 있다면요? “ 나는 대답했다. “그것도 같이 알아가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한숨을 돌리며 오현지는 내게 질문했다. “근데 동아리를 하려면 인원이 필요한데.. 둘이서 어떻게 해요?

인원은 걱정 말아요. 다시 생각해 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오현지를 데리고는 나는 어디론가 향했다. 그렇게 우리가 간 곳은  조민찬과 김강현이 있는 곳 “오현지는 내게 물었다.” 여기서 뭘 어쩌려고..? “ ”잠시만 기다려봐요 “ 나는 곧 장 김강현과 조민찬에게 말을 걸었고

몆 분 뒤 이 둘은 우리에게 다가왔다. 나는 그렇게 오현지에게 말을 걸었다. ”어 인사해요 이 분들은 우리 과 같은 학번 김강현 씨. 조민찬 씨 “ 우리 넷은 그렇게 어색함 속에서 -시간 물리학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다.-

내가 어떻게 10초 만에 이 둘을 꼬드겼을까. 바로

김강현과 조민찬은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여자에 미 X 놈들이었다. 그렇게 다가가 자연스레 나는 말했다.

(귓속말: 안녕하세요 “ 저 같은 과 같은 학번인데 동아리 같이 하실래요?

그냥 뭐 안 해도 되고 출석만 해도 되는 건데 ”저기 이쁜 여자분 보이시죠. 저분도 같이 동아리 하는데 나중에 저분 친구들도 같이 동아리 할 수 있어요 “ 그렇게 단순 무식한 이 놈들은 그 한마디에

무엇을 하는 동아리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동아리 섭외를 승낙했다.

우리는 그렇게 일명 시간 물리학. 과거의 시간을 미래로 대조하여 어떻게 이동가능한지 말도 안 되는 이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고 모두들 모여있는 자리에서 나는 말했다.

자 일단 우리 동아리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회식 먼저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