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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생 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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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o Oct 30. 2024

-3화-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면 "죽어"

그렇게 이를 쓰며  그 남자에게 막말을 퍼붓던 중 뒤에서 누군가 내 머리를 가격했다. 그렇게 한참 뒤 눈을 떠보니 알 수 없는 저수지에 손발이 묶인 채 여러 어마무시한 덩치를 가진 거구의 남자들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 상황이 제대로 꼬였고. 지금 까닥 잘못했다간 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물려왔다. 


왜소한 체격의 남자가 말을 했다. "사장님 어떻게 할까요? 콱! 죽여버릴까요" 사장님이라고 불리는 이 남자는 

실실 웃으며 이야기했다. '


" 아 이~ 겁도 없는 XX 야 네가 유명하고 주먹 좀 쓰면 어쩔 건데 넌 그냥 돈 빌리고 갚은 한심한 인간의 그냥 아들이야 상황파악 안 되어? 네가 언론이고 나발이고 벌리기 전에 뒤지면? 누가 알아줄까? 뉴스에 유명 파이터 한동석 시내 저수지에서 변사로 발견 사인은 없음 그러고 일몇 달 뒤면 세상은 잊어 처먹는 경찰이 몆 명인데 " 나는 그제야 내가 어떤 인간들과 엮이게 됐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상황에서 이제 인생은 끝났다며 체념 한 상태로 이야기하였다.


" 그래 XX 그냥 죽여 어차피 니들 돈 갚을 생각도 여건도 없으니깐 죽여보라고 xx" 그 남자는 나의 광기 넘는 패기에 웃으며 이야기했다. " 하아 이 xx 이거 물건이네" 잠시 내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옆에 있던 부하직원에게 귓속말을 하더니 부하직원은 당황 듯 보였으나 그 남자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이야기했다. " 너를 콱 죽여 버릴 수도 있지만 그럼 내 돈은 누가 갚냐 네 아빠도 갚을 능력 없고 그럼 내가 돈을 못 받으니 네가 일해서 갚아"


그 남자는 내게 제안했다. 자신의 밑에서 자신을 노리는 다른 깡패들을 처리하는 조건으로 빚을 상환하는 걸로 쳐주겠다고. 사실 말은 강하게 하였으나 나는 죽는 것은 몹시 두려웠다. 


내가 죽고 나면 어차피 이 인간들은 평생 우리 아빠를 괴롭힐게 뻔했고 내가 이렇게 객기를 부려봤자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기에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 빚을 상환하게 되면 이 XX를 죽이고 그냥 깜빵에 가든 죽든 결판을 내버릴 거라고" 일주일이 지나 나는 한통의 메시지를 받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렇게 간 그곳에선 처음 보는 미친듯한 광경을 보곤 나는 두려움이 물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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