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 웃지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나는 당황했다. 그래서 부만식의 눈치를 보던 중 부만식이 눈빛으로 빨리 하라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나는 그 여자에게 내키지 않는 누나 소리를 하며 온갖 주접을 다 받아주어야 했다. 그 여자는 이 판에서 아주 큰 손으로 불린다. KP 캐피털의 비자금 역시 아마 이 여자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 일거다. 나는 그렇게 그 여자의 비위를 맞추며 술을 마셨다. “이 여자만 내 편으로 만들면 KP캐피털을 뭉개버리는 건 시간문제겠군. “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이 여자를 내 편으로 만들지를 아마 여자는 지금 남자의 사랑이 몹시 필요한 것 같았다.
그렇기에 나는 여자를 꼬드겨 KP캐피털을 인수하는 계획을 꾸리기로 생각했다. 그렇게 술을 왕창 마신 나는
술에 취한 척하며 여자와 호텔에 갔다. 나는 술에 조금 깬 척하며 이 여자에 물었다. “근데 가드들은 퇴근 안 하고 계속 밖에서 대기하는 거예요?” 그 여자는 음흉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아니 누나 일 볼 때는 없어 소리 들리면 민망하잖아? 안 그래?” 나는 그 말을 듣고 지금이 기회라 생각해 여자에게 웃으며 말했다. “ 아 그래? 그럼 지금 당신이 죽어도 모르겠네? 내가 니 따위 그런 깡패새끼들 몆 명에 쫄 거 같아?” 나는 여자의 목을 조르며 말했다.
“ 네가 알고 있는 KP캐피털의 비자금에 대해서 말해 죽기 싫으면” 그 여자는 내게 술자리에서와는 달리 여기에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고 자신이 잃을 것 많기에 고민하는 듯했다. 그러 던 중 여자가 말했다.
“켘켁 노후.. 고.. 말해...” 나는 여자의 목을 놓고 그 여자에게 칼을 꺼내 들며 말했다. “ 개소리했다간 너 오늘 죽어”
그 여자는 내게 말했다. ” 하아 일 안 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눈에 뵈는 게 없나. 너 내가 누군지 몰라? 네가 나한테 이따위로 대하고도 여길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 나의 행동에도 눈 깜박하지 않는 이 여자가
과연 어디까지 나에게 이렇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였다. 그렇기에 나는 잃을 것 없다는 듯 이야기했다.
“ 그래 난 이 뒤에 니 부하 깡패들한테 맞아 죽겠지. 근데 넌 말 잘못했다간 네가 만든 비자금 쓰지도 못하고 죽을걸?” 여자는 내 표정과 말들을 듣고는 정말 진심으로 내가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긴장을 하며 말했다.
“ KP캐피털 비자금은 YK 말고도 STM
OTG 그룹에서 일부 전해 오는 걸로 알고 있어. 그쪽이 나보다 지분이 크고. 내가 알고 있는 건 이게 다야.
근데 너 KP 캐피털 직원 아니지.? 하 이 사실을 알면
부만식이 널 어떻게 할까. 재밌겠다 그렇지? 넌 지금 네 입으로 쁘락지라는 걸 까발린 거야 알아?.
그렇다 내가 이 여자에게 이 말은 하는 건 내 목숨을 내놓고 한 이야기다. 당연히 내가 KP캐피털의 비자금과 관련된 일들을 알고 있다는 것을 부만식이 알게 된다면 그는 날 죽을 것이다. 하지만 난 내가 죽지 않고 부만식을 무너뜨릴 방법을 이미 생각해 두었기에 이 여자에게
말했다.
“용춘 경찰서 “유수영”경위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 유은서 당신 언니가 그 니가 신뢰하는 부만식 그XX 부하직원 마약 사건 캐내다가 죽었어. 그런데도
부만식을 믿을 수 있어? 아니 용서할 수 있어? “
유은서는 내게 말했다. “ 네가 유수영 우리 언니 이름을 어떻게 알아.?” 나는 유은서에게 비디오를 테이프를 건네어주었다. 니 눈으로 봐 “ 그렇게 유은서는 놀라서 눈이 희둥그레 졌다. 바로 자신의 언니가 죽는 광경을 보게 된 것이니. “ 나는 남의 아픔을 팔아서라도 나의 복수를 해야겠다. 나는 KP 캐피털 그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으니” 그렇게 사고 비디오를 본 유은서는 내게 말했다 “내가 뭘 어떻게 해주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