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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내면의 용기, 나를 찾아가는 여정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기대와 기준을 요구합니다. 그 기준에 맞춰야만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죠. 하지만 진정한 삶이란 단순히 주어진 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의미를 찾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여정 아닐까요?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삶은 목적을 지닌 행동들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좌절할 때도 있지만, 그 경험들은 오히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나는 결핍과 상처 속에서 자라야 했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들러는 모든 사람에게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와 가치를 느끼고자 하는 본능적인 갈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갈망이 채워지지 않았던 나날들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처와 시간들은 나를 무너뜨리기보다는, 오히려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나는 추운 겨울을 맞이한 미운 오리 새끼처럼 긴 방황을 마치고,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들러가 말한 '용기'를 바탕으로,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며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했고,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바로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들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외부의 시선과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며 용기를 가지고 선택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행동은 목적을 지닌다.'라고 말했습니다. 나 역시 힘든 방황의 시기를 보내며, 내 삶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가족의 무관심과 폭력 속에서 받은 상처는 깊었습니다. 나는 방임, 아버지의 가정폭력, 새엄마들의 이중적인 태도, 그리고 친엄마의 무력함을 지켜보며 삶에 대한 좌절감과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아들러가 말한 '열등감'을 통해, 그 시절의 경험들이 나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성장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만의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아들러가 말한 '용기'는 단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힘을 의미합니다. 나는 그 용기를 통해 내 삶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나를 억누르며 살았지만, 이제는 내 안에 있는 진정한 욕구와 가치를 존중하며 나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며 나는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고,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은 공동체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나는 이러한 욕구를 긍정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들러 심리학은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은 바로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나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나의 삶을 다시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나에게 이러한 과정을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나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내 삶의 목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의 삶에 책임을 다하는 것은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만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 수용과 용기를 바탕으로 하는 여정입니다. 아들러는 모든 사람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나는 이제 나의 약점과 상처를 부정하지 않고, 그것들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과거의 나와 대면하며 진정한 나를 수용하고, 더 나아가 타인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20년간 언어재활사로 일하며 나는 장애 아동과 그 부모들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상처들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지 않았고, 오히려 인간의 고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은 나를 성장시키고, 나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자신의 상처와 열등감을 마주하고 그것을 극복할 용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상처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삶을 발견하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에게 용기를 내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진정한 나를 만나고, 스스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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