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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절대신비 Oct 17. 2024

악의 무리 처단하라

삽질과 중력, 그 불가분의 관계


한 분야 정상에 서는 것

우주의 법칙과 나란히 가는 것

주인공 되는 것

가장家長 되는 것

변방에서 중심을 치는 것


이는 서로 일맥상통한다.

말하자면 일가一家 이루는 것이다.

전진하는 것이다.


세상 엑스트라에서 주인공으로

일대 전환 이루는 것


그것은 거대한 발상의 전환

깨달음과 같다.

사랑과 같다.


반면 작금 대한민국에서 기자 되는 것

검사나 검찰청장* 되는 것

법관 되는 것

관료 되는 것은

그에 상관없어 보인다.


일가 이루었다면

정상에서 서늘하게 전모를 보아야 하는데

책임감 가져야 하는데

맨 아래쪽에서 땅굴이나 파고 있다.

제 무덤 파고 있다.


지구 중심까지 갈 기세다.

그런 자에게는 시간 느리게 간다.

중력에 붙들려 꼼짝 못 하는 것이다.


자체 에너지 없으므로

저보다 큰 천체에 붙들려

세속권력이라는 초질량체에 구속되어

옴짝달싹 못하고 놀아나게 된다.


그 팔랑개비 같은

무게중심 없는 생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


세상에는 죽어도 사는 이가 있고

살아도 죽은 이가 있다.

죽어서 세상 구하는 이 있고

살아서 세상 죽이는 자 있다.


너는 나

나는 너*


남 죽인다는 것은

세상 죽인다것은 

결국 저를 죽이는 것

자해와 같다.

햄스터의 그것과 같다.


햄스터든 다른 그 어떤 동물이든 동물은

개체수 늘어나 영역 좁아지거나

적 침범하여 위기에 처하면


스트레스에 못 이겨

막다른 골목에서 제 가족 제 아기 잡아먹는다.

에너지 최대한 끌어모으는 최후 방편이기도 하다.


우리 종종 그 장면 .


누구라도 알듯 희망이란

절망의 벼랑에서 피어나는


꽃의 중심은 바로 우주 중심.

우리는 매 순간 <꽃>이라는 영화

크랭크인하면 된다.


분노하되 애초의 뜻 잊지 않고

사랑하되 철저히 사랑해줘야 한다.

적들에게 사랑 실현하는 방법은

적들을 갈아 고루 흩뿌려주는 것


먼지가 되어 우주로 날아가도록

다시 뜨겁게 별로 태어나도록

세심하게 쓰다듬어주는 것

매만져주는 것이다.


여기서 적이란 인류의 적이다.

시간의 방향, 우주의 방향

그 반대편으로 몰려가는

열역학 제2 법칙*의 적이다.


과학의 적이고

철학의 적이다.

인간의 적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적이고

나의 적이다.


적들을 처단하라.

사랑해 마지않는 주검들에게

선선한 생명의 기쁨 선사하라!  

 






절대신비 우주론 제5 법칙 - 역설의 법칙이 춤추고 있는 현장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바이오.


*검찰청장 : 검찰총장인가? 암튼.


*너는 나, 나는 너 : 너는 나의 다른 버전, 나는 너의 잠재된 가능성(필자의 관용구, 필자의 유행어)


*열역학 제2 법칙 : 엔트로피 증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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