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준비
그 사람 모습이
구름처럼 흘러서
희미한 기억 너머
사라지고 있네요.
그 사람 목소리
낙엽처럼 흩어져
저편 언덕 너머
멀어지고 있어요.
내가 아는 그 사람
사랑하는 그 사람
머리카락 한 올도
찾을 길이 없네요.
기다리는 빈 의자
이젠 접어야 하나
내 사랑 그 사람을
보내야만 할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