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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픔
아픔은 손끝에 닿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천천히 마음을 적시고,
그 흔적은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무언가 자란다.
아픔은 때로
새로운 시작의 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