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리

by 김태광수

그대 같이

눈물 흘러봐요.

내 차가운 마음 속으로

침전하듯 가라앉아

슬픔은 얼어붙어

소금기 머문

잿빛 황무지

내 시려온 혹한의 눈시울

가려울 만큼 부서진

어느 유리창 너머로

흩날릴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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