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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기밥 Oct 31. 2022

데모데이(24):2022 상반기 IBK창공 플랫폼-4

Demoday (24) : 레드윗, 두왓, 빌리오

지난 글에 이어서 데모데이에 출연한 스타트업들을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데모데이(21):2022 상반기 IBK창공 플랫폼-1

데모데이(22):2022 상반기 IBK창공 플랫폼-2

데모데이(23):2022 상반기 IBK창공 플랫폼-3




레드윗 ReDWit



1) 사업 모델

- 블록체인 기반 기밀 데이터 관리 솔루션

- 기업 데이터 지워지고 실수로 없어지는 것의 95%는 휴먼 에러인데, 이를 막기 위한 솔루션


- ① 분산 스토리지 기술로 원본 유실 위험성 방지 및 파일 효율적 관리,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분산형 파일 시스템)

- ② DB를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하여 모든 기록이 투명하게 남고, 서비스 다운되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무중단 서비스 가능

- ③ 데이터 원본 소유권을 기업이 보유하도록 Web3기반 스토리지 서비스 구현하여 일반 SaaS와 달리 DB와 노드를 분산하여 회사 DB에 저장하지만 SaaS는 사용 가능


- 기업 R&D데이터 관리를 위한 <GOONO 구노>를 통해 연구 데이터 표준 맞춰서 안전하게 관리

- 중소벤처부 선정 공식 전자연구노트


- 기업 BIZ데이터 관리를 위한 <BASALT 바솔트>를 통해 기업 데이터 관리 및 협업 가능

- 규제감사기관을 위한 모니터링 자료, 협력사 문서나 계약서, 특허 문서, 기밀 문서, IR 문서 등

- 파일이 아닌 링크를 통해 인쇄 여부, 접근 기간 등 투명하게 관리하여 외부 공유와 내부 이력 관리 최적화 



2) 생각

-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있었던 NFT, 스마트 계약 등의 붐의 진짜 핵심이 이러한 기술이라고 생각하게 됨

- 이러한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한 분산 저장과 스마트 계약 자동화가 이뤄진 것


- 블록체인은 노드를 검증하는 검증자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들에 대해 어떻게 보상할지 의문

-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에 사용된 검증자의 리소스에 대해 보상으로 토큰, 코인을 제공했는데 여기서도 그러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 공부 필요

- 후발주자는 따라오기 힘들 것이지만, 기술적으로 해킹 당하지 않아야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


- 웹사이트를 통해 보면 <바솔트>는 현재 없는 듯하고, <구노>는 서비스 진행 중 

- <구노>는 시점인증, 전자서명, 광학문자인식(OCR), 해시태그, PDF 및 프로젝트 공유 등 다양한 기능 보유



두왓 DOWHAT



1) 사업 모델

- 호텔, 숙박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위한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 숙박 예약은 디지털 방식이지만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아날로그 업무 프로세스

- 호텔리어 업무 중 레포트 작성, 전화 응대 등 시간 소비 많으며 OTA(Online Travel Agency) 수수료


- 객실 내 태블릿으로 모바일 앱/웹 서비스 제공 및 근무자와 운영자를 위한 솔루션 제공

- 모바일 체크인, IOT, 룸서비스, 호텔 내 컨텐츠, 주변 관광 정보 등 제공하는 스마트호텔로 전환 가능

- 서비스 기록은 호텔리어 앱에도 전송되고, 빅데이터 수집 가능하여 고객행동 기반 추천 가능


-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밸류체인 관계사에 통합 체인 제공하여 경쟁 우위가지며 기존 솔루션과 강한 연결성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RMS(Revenue Management Syatem) 등의 호텔 관리 시스템, 스마트 IOT 등과 원채널 연동


- 현재 국내 3성급 이상 호텔의 12만개 이상 객실을 타겟하며 현재 CAGR 21%

- 추후 국내 병원 요양 산후조리원으로 확장 예정

- 객실당 5,000원의 월 사용료로 플랫폼 자체 수익 및 앱 내부 광고와 유통 커머스 호텔 티켓 등의 수수료


2) 생각

- 호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기 어렵지만, 호텔 입장에서 매우 큰 개선사항으로 보임

- 호텔 고객, 호텔 운영자, 호텔리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보유

- 서비스 사용시 직원 감축 가능하고, 데이터 수집하여 호텔의 경영환경 개선 가능할 것이라 생각됨

- 다양한 고객 데이터 수집하여 다음 호텔에서도 연계 가능한 점은 매우 좋은 점이라 생각 


- 웹사이트 기준 4,600개 이상 객실을 보유한 것으로 보아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어렵겠지만 불가능은 아님

- 객실 태블릿으로 접근 가능한 여러 서비스 중에서 킬러 포인트가 더 필요할 것이라 생각

- <두왓> 서비스 사용하는 호텔 간 고객의 경험 데이터 공유가 된다면 서비스 추천이 더 향상될 것 같음  




빌리오 Billyo



1) 사업 모델

- 크리에이터의 컨텐츠 공간 예약 플랫폼

-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 122조, 3년간 500% 성장

- 틱톡,유튜브 등 온라인 컨텐츠소비와 함께 크리에이터 수 증가하며 조명,노래,댄스 등을 위한 스튜디오 필요

- 스튜디오 예약에 관한 조건이 많지만 검색,연락,예약 등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조명장비,인력 등도 찾아야함


- <빌리오>는 정확한 공간 정보, 사례 제공 등을 통해 컨텐츠 제작공간 예약 가능

- <빌리오 파트너스>를 통해 공간 호스트와 제휴사를 위한 서비스 제공

- 플랫폼 운영사와 크리에이터, 방송사, 제작사 등이 유저가 되었음

- 유저 5만 명 이상, 누적 예약 2만 건 이상, 총 예약 시간 90,000시간 이상, 재예약율 58% 이상


- 장비, 인력, 서비스 예약 추가 예정이며 AI 기반 맞춤 추천 예약 가능

- 컨텐츠 제작 관련 소통 기능 및 공간 연계된 컨텐츠 참여 기능 제공


2) 생각

- 이렇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련 서비스를 통합 예약/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좋다고 생각

- 크리에이터 시장은 분명 계속 커지는 시장임

- 공간 예약 비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임

- 앞서 나온 <두왓>처럼 유저 데이터는 엄청나게 쌓일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추천 서비스 최적화 가능


- C2C 공유 경제의 흐름으로 볼 때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서비스와 유사한 BM으로 볼 수 있음

- 이러한 투사이드 마켓(Two-sided Marketplace, 양면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 수요자보다 공급자

- 빌리오 서비스에 공간을 내놓을 공급자를 더 효과적으로 유치할수록 서비스 성공할 것이라 생각




이번 글에서는 <2022 상반기 IBK창공(創工) FLY HIGH! 데모데이 Day 2. Platform>의 3개 스타트업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 남은 스타트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전체 13개 스타트업 중 제가 가장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선정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데모데이와 IR 관련하여 많은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공유해주실 스타트업이 있다면 댓글 또는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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