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환율, 그리고 채권평가손실
오늘은 지루하지만 투자금융에서 반드시 필요한 금리 이야기입니다.
금리 1bp에 평가손익이 엄청나게 움직이는 보험사와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후,
신용등급별 평균금리는 반복적으로 체크하는 일상의 업무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국고채 금리가 예상만큼 안 떨어진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 떨어진다'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50bp 정도 올랐습니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5/11/10/TM7NIM2WJ5HNZI2J66FG6AVI7M/
이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보는데 전반적인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한 두어달 전에 '적금왕 와이프'랑 집앞을 산책하며 신협과 시중은행 특판 금리를 보고는 깜짝 놀랐는데, 기본 4.5% 이상이더군요.
상호금융은 6%라는 숫자까지 보이길래, '조달 코스트 감안하면 수익이 과연 날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늘 주변에서 매크로 돌아가는 걸 파악해야 함)
결국 금리 하락에 과도하게 베팅했던 여의도 증권사들 일부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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