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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겸 감독

실무를 모르고 리더를 잘할 수 있을까?

by 고니파더

연차가 쌓일수록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도 있는데 직책자를 해야 하지 않겠어?'


한때는 임원이 되는 걸 직장생활의 최종목표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기간 끝나고 집에 가시는 어른들 옆에서 지켜보니 그분들도 그냥 직장인이더군요.


조직 분위기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여의도에 소재한 회사에서 근무할 때에는 직책자가 되니 오히려 계속 실무와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하기는 했지만 매일 원페이지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거나,


높으신 부서장님들 자리 만들어주는 것이 다다보니,


'나의 시간을 죽이는 대가로 돈을 버는건가?'라는 회의감도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sticker sticker

리더로서 느끼는 달콤함 때문인지 쉽게 그만두지는 못했지만 결국 박차고 나와 이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무와 조직 관리 두 개를 잘할 수 있는, 쉽게 말해 선수 겸 감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TV에서 재밌는 장면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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