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VS 신뢰

누가누가 잘하나 보다, 누가누가 믿을만한가?

by 고니파더

연휴에 올리는 글이라 가볍게 생각했는데, 써놓고보니 조금 무겁습니다.


주변을 가만히 돌아보면 '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문 요즘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로 '신뢰'라는 것이 눈에 잘 안보이기 때문에 측정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두번째로는 그만큼 신뢰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정직하고 겸손한 프런트와 일하는 걸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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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거들먹거리며 사기와 거짓을 일삼는 상대방과는 가급적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니 그가 하는 주장이나 보고서를 다시 재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Time - lag이 발생하죠.


여러모로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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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있었던 일화.


개인적으로 연체우려로 지켜보고 있는 딜이 하나 있었는데, 상대방의 주장은 사뭇 달라보이더군요.


연체 발생에 대비, 엄청난 자금을 '예치'해 놓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들었지만 믿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말 그대로 '기우'일 수 있기 때문이었죠.


보고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시점에 확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차 문의했습니다.


"자금 예치되어 있다는 잔고내역표 제출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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