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화:미리미리
남편들 중에 자기 몸 엄청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와이프 입장으로서는 얼마나 얄밉겠나? 그냥 "그래 니만 오래 살아라!" 하고 싶겠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거, 만약 그런 남편이 있다면 눈치껏 좀 해라 와이프가 아픈 곳도 잘 챙겨주고 건강에 좋은 것도 건네주면서 내 몸 챙겨라, 자기 몸 엄청 챙기는 남편이 있다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 "저희 남편은 자기 몸 엄청 챙겨요 영양제나 몸에 좋은 약을 알아서 잘 사 먹으면서 제가 체력이 떨어지고 힘들어서 홍삼 하나 먹을까 하니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러던지 이러네요, 진짜 같이 사는 사람 맞나 싶어요 어떤 땐 남 같아요" "제 남편은 이래요 내가 몸이 안 좋은 거 같아 약이나 건강식품 하나 사 먹으까 하니 운동해라 운동! 꼼짝도 않으면서 무슨 약 타령, 이러네요" 내가 들어도 확 쥐어박고 싶네요 남편들이여 와이프가 몸이 아프면 가정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와이프 몸이 항상 먼저임......... 그래서 나도 약이랑 건강식품 챙겨봤다 8가지네 아마 와이프도 이 정도는 챙겨 먹겠지? 그러리라 미루어 짐작하는 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