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는 즐거움에 대하여
하루하루 일상이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시간의 궤가 쌓여 깊어지고 단단해지는 무언가가 인생에는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고, "또 벌써 월요일이야!" 하는 소리가 매주 반복되는 일상은 때로는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함께 운동할래요?' 하고 청하면, 십중팔구는 "네! 토요일 아침 7시요?"라고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이죠.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지 않았더라도, 한 주의 피로가 켜켜이 쌓여 절정에 다다른 시간이 바로 이때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시간 '토요일 아침 7시'에 오묘한 해답이 숨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일어나 나와 함께 몸을 풀고 땀을 흘려본 분들은 신기하게도 그다음 주에 얼굴을 비춥니다. 피곤에 절어 퉁퉁 부은 얼굴로 처음 마주하지만, 눈에서는 어떤 기대감 같은 걸 느낍니다.
"주말 하루가 길더라고요"
"함께 운동하니까 더 재미있게 운동하게 되더라고요"
"나도 운동 좀 가르쳐 줘요"
이런 대답들 속에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을 나누자" 모토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 '워라밸'(일과 일상의 균형)이 유행이죠? 일을 줄이면 일상의 균형이 맞춰질 것 같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일상의 촘촘함과 근면함 속에 '워라밸'의 비법이 숨어 있고, 일할 때만큼 일상에서도 치열함이 있어야 가능한 삶이 '워라밸'인 것이죠.
어떤 모임 형태도 아니고,
어떤 강제성도 없으며,
그래서 어떤 부담도 없기를 바라는 "스웻 라이프"를 추구합니다.
- 주말작가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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