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새,
어깻죽지에 바람을 차고 나른다.
꽃,
어느 뫼 골자기에 숨어서 웃는다.
바람,
삶도 죽음도 마음껏 넘나든다.
흐르고 흘러
결국 저 절대의 피안에 도달하는
강.
자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