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나에게 있어 알찬 날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그리고 내 생일.
동생한테 수영복을 선물 받았다. 그리고 친구한테도 수영 용품을 선물 받았다.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마음을 보냈다.
-수영 바디워시&샴푸 세트
-수영 가방
이름을 보아하니 ‘수영’을 검색해 본 모양이다. 포장지에 둘러싸인 선물을 받고 ‘어떤 선물일까?‘하는 궁금함은 없었지만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봤을 친구들을 떠올리니 귀엽기도 하고 고마웠다.
과연 나는 주변 사람들의 생일날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물해 줄 수 있을까?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은 널리 널리 알리세요. 덕질은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나를 위해서 그리고 일 년에 한 번뿐인 나의 생일날 고민을 짧게 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을 위해서!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