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신의 일을 하라!

#12 나에게 오는 긍정신호들

by 예원

신이 나에게 허락한 이 나무 인형에 하루하루 나의 정직한 생각들을 기록하라, 미래를 전망하거나 과거를 회상하는 일 없이.

그것은 분명히 내가 의도하지 않았고 보지도 못했지만 상호 대칭을 이룰 것이다.(주 1)



감사하다. 새날이 밝았고 나는 오늘도 새 연습장에 나의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조급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록하고 있다.

마음에 빛이 비쳐오니 곧 희망으로 밝아온다. 그 희망에 포커스를 맞춘다.

내게 부여한 사명처럼 글을 쓴다. 곧 기쁨으로 벅차오르고 풍성해진다.

이미 충분하다. 또 예비된 모든 것에 감사하다.




지금 생각하는 바를 오늘 단호한 어조로 말하라!

그리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는 바를 확실하게 말하라!

비록 그것이 오늘 당신이 이야기한 모든 것과 모순된다고 할지라도.

그러면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아, 그렇다면 당신은 오해받을 것이 뻔하군요.”

오해받는 일이 그렇게나 나쁜 일인가? 피타고라스도 오해받았다.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루터도, 그리고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도, 뉴턴도…

실체와 되었던 모든 순수하고 현명한 영혼들은 오해받았다.

위대한 것은 오해받게 되어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의 본성을 거역할 수 없다.(주 2)




나는 나의 일처럼 글을 쓰고 있다.

나는 나의 일을 매일매일 하고 있다.

나는 나의 일을 매 순간 생각하고 있다.

나는 나의 일로 내가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는 나의 일로 내가 더욱 강화되어 지길 바란다.






주 1) 랄프 왈도 에머슨,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싱크뱅크

주 2) 랄프 왈도 에머슨,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싱크뱅크


keyword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