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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다, 섬기는 사랑

#22 [엄마의 유산] 사랑

by 예원

좋은 아침!


아이야,

엄마는 오늘 새벽을 깨워 향한 곳이 있었단다.

요즈음 믿음, 소망, 사랑에 관하여 글을 쓰고 있어.

오늘 엄마가 말하는 사랑은 섬기는 사랑이야.


귀하고 소중한 네가 어느 곳에 있던 중앙에서 섬기는 자가 되길 엄마는 소망한단다.

겉에서 맴도는 사랑이 아닌, 맴돌 다가도 중앙으로 들어가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 태도, 행동하는 사랑을 얘기하고 싶어.

그리고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잖아.

엄마도 배우는 중이라 배운 것을 쓰고 마음에 담고 깨우치고 있는 중이란다...


아이야,

우리에게 오늘! 둘이서 보내라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이 또한 감사해

엄마는 오늘 너와 온전히 하루를 보내며 글을 쓸려고 해

마음으로 써보고 생각으로 써보고 행동으로 써보려고 하고 있단다…

우린 바쁘겠지만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엄마 안에서 차분한 시간을 가질 거란다.


귀하고 소중한 너를 나의 자녀라고 생각하기 전에 엄마와 같은 ‘성도님’이라고 믿음으로 부르며 하루를 보내려고 한단다. 어때? 우리 한번 놀이처럼 해볼까?

서로 더욱 존중할 거 같고 거룩해지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서 엄마는 벌써 기대가 되는걸!ㅎㅎㅎ


오늘 엄마랑 너랑 함께 창조하는 시간시간을 기대하며...(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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