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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웨이즈 정은미 Jul 09. 2021

작가가 되고 싶다

원하는 걸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눈을 감고 잠을 자려고 노력하는 밤.




내가 먼가 착각을 하는 것인가?

브런치에 한 번에 합격을 해서 그런 걸까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2만 3천이라는 걸 경험해서 그런 건가.

그럴 수도 있다.

어떤 결과는 내가 그 일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도록 

더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흥미와 적성을 미리 찾고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해보니까 계속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잘한다는 말 한마디.

내 기준에서의 만족도.

어떤 소정의 성과나 결과치로.


나는 이 일을 좋아해!라고 말하게 되는 것 아닐까?




글을 잘 써서 작가가 되고 싶은 게 아니야.

글을 쓰다 보면  작가가 되어있겠지.

아니야 작가가 되려면 내 글을 알려야지.

내 글을 알리는 법이 무엇이 있을까?

글이 있어야 알리지. 계속 쓰자.

그래! 뭐든 실행하면 되는 거야.

눈을 꼭 감고, 나는 뒤죽박죽 다양한 생각, 결론들을 내며 잠이 들었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인가?"
"이 일을 할 때, 정말 즐겁다고 생각이 드는가?"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시작하였다.

지금은 더 나아가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처음 글을 쓰던 마음으로 돌아가

그냥 써보자.

써보다 보니 일상이 특별해지고

써보다 보니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되고

써보다 보니 내가 정말 작가가 된 것 같은 즐거운 상상도 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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