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한 기대 가치

by 라이프스타일러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실한 것은 아니다. 부지런함은 역설적으로 자신의 일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불안감이다. 성실한 사람으로 비춰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본래의 목적을 수행해 내지 못한다면 일을 잘하기 위한 부지런이라고 할 수 없다.


바쁘게 일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걸기도 어렵다. 일을 방해하는 불청객으로 취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부지런한 사람은 그럼에도 말을 걸기가 어렵지 않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남에 대한 배려가 있다. 바쁨 속에 나를 가두려 하지 말고 즐기는 것이 건강한 일이다.


직장인은 바빠 보임으로써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 리더는 기여도와 업무의 진척에 대해 평가한다. 다시 말하면 직장인은 자신이 소유한 능력에 따라 인정받기를 원하고 리더는 성과로 나타난 능력에 따라 평가하고 싶어한다. 리더와 직장인은 서로의 업무적 성과를 인정 하는 방법이 다르다. 바쁜 모습을 인정해 달라는 것과 부지런히 성취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의 충돌이다. 직장인은 자신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고 그것으로 대우 받길 기대한다.


“이렇게 직장인은 자신의 기대 가치를 반영해 인정받고자 한다. 반면 리더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에 기여한 실질적인 기여 가치에 의해 직장인을 평가 하려고 한다.”


리더에게 직장인의 기대가치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리더는 결과물에 기반하여 평가한다. 상반된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서로는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의지하며 살아 가고 있다. 함께 일을 하면서 동료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조직이라는 집단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면 전체의 일이 잘될 리가 없다.


일의 시작과 끝이 구성원 모두에게 걸쳐 있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자신의 일인지 구분 가지 않는 일이 많다. 일부 사람은 자신이 할 일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일을 토막토막 끊어 놓는다. 전체 과정을 보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다. 앞 사람이 잘못하면 자신이 수정할 수도 있는데 그냥 그대로 처리해서 뒷사람의 일도 쓸모 없이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모두가 처음부터 다시 그 일을 하게 된다.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하며 진행하지 않으면 목표된 성과를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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