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아침식사

-나를 사랑하기

by 행복반 홍교사

아직 방학인 첫째, 다음 주에 또다시 유치원 방학하는 둘째. 계속 밥과 간식을 제공하고, 무엇인가 계속 이것저것 챙겨주어야 하는 것. 공간과 시간을 분리할 수 없는 것이 가장 내가 지치게 되는 요즘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에게 조금 더 집중해야 하는데, 하루하루 그냥 아이들에게 묻혀서 뭉텅이로 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이다.


이제 2주 정도 남은 아이들의 방학을 조금 더 함께 으쌰으쌰 지내보려면 나에게도 귀를 기울이고 챙겨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침에 아이들 먹다 남은 밥이 아니라, 나를 위한 건강식을 준비해 본다.

주로 남편에게 해주는 건강 재료. 양파, 토마토, 계란을 나를 위해 꺼내서 올리브오일에 볶아서 아침식사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믹스커피도 함께.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엄마인 나부터 나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연습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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