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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을 살아낼 당신은, 진짜 슈퍼히어로 입니다.

월요일을 버텨줄 당신에게

by 도로미

저는 월요일 아침이면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처럼 눈을 뜹니다.

양치하고 세수하고 화장을 하며,
속으로 생각하죠.


"아… 또 지겨운 월요일.

이번 한 주는 또 어떻게 버티지?

아... 회사 진심으로 가기 싫다 ㅠㅠㅠ"


출근길,
운전하면서 문득 창밖을 봅니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사람들,
전철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


그들을 보며 문득,
"저들도 나처럼 힘들겠구나."
하는 동질감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일어나 집을 나선 당신.
그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선택이에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삶은 도착이 아니라,
그저 버텨주는 걸로도 충분하니까요.


월요일을 살아낼 당신은,
누구보다 멋진
진짜 SUPER HERO입니다.

그러니 부디, 내일 하루
당신의 월요일이 조금은 덜 무겁고,
조금은 더 눈부시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말

월요일 아침이 너무 힘든 당신에게,
그저 일어난 것만으로도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요.
당신은 멋지게 해내고 있어요.


� [수연의 브런치 글 더 보기](https://brunch.co.kr/@6735c529d53b426#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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