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킨포크 테이블(Portland Kinfolk Table)
이후에 아줌마가 ESL 코스를 College에서 받고 있는데 수업 끝나는 시간이 아이 픽업 시간보다 늦어 자신의 아이를 잠깐 봐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걱정 말라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우리 아이가 셔틀버스에서 내릴 때 그녀의 아들 샤니도 같이 데리고 우리 집으로 갔다. 샤니 엄마가 오기까지 한 시간 정도 있어서 간식도 주고 우리 아이와 같이 놀게 하였다. 눈이 예쁘고 수줍음이 많은 남자아이였다. 샤니 엄마는 아이를 데리러 왔고 고맙다고 하였다. 나 역시 공부하며 아이 보는 입장이 어려운 것을 알기에 언제든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했다. 서로 돕고 사는 이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