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처럼 쌓이는 리더십-프롤로그》

성과와 인간성 사이에서, 리더가 배운 것들

by 루틴의 온도

《프롤로그 – 세일즈 리더십, 그 조용한 혁명에 관하여》


세일즈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조금 생소했다.
그동안 우리는 ‘세일즈’와 ‘리더십’을 별개의 영역처럼 배워왔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이 둘은 자주 충돌하거나, 멀리 놓여 있었다.


성과를 내야 하는 세일즈와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은
서로의 속도와 언어가 달랐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 두 단어 사이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찾고 있다.
바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2025년 봄, 나는 Aalto University의 Executive MBA 과정에서
영국 Consalia 그룹의 CEO이자 교수이신 Philip Squire 박사의
세일즈 리더십 수업을 수강했다.
이 수업은 단순히 이론을 가르치는 강의가 아니었다.

수업에서 다룬 여러 형태의 사례를 통해,

각기 다른 시장과 조직에서 세일즈 리더들이 마주한 도전과 변화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그것은 단지 강의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깊은 여정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세일즈 리더십이 더 이상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Value)와 신념(Belief)의 리더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태도,
성과를 넘어 신뢰를 쌓는 커뮤니케이션,
팀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피플 매니지먼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면의 리더십 철학.


이 글은
그 수업에서 내가 배운 것들을
단순히 정리하거나 요약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지난 20년간 생명과학 업계에서 세일즈와 리더십을 고민하며 살아온 시간과의 대화이다.


수업이 던진 질문과
내 경험이 응답한 이야기들.


《복리처럼 쌓이는 리더십》이라는 이 시리즈는
성과와 인간성, 실적과 의미 사이에서
매일 균형을 잡아가야 했던
한 리더의 조용한 복기이자, 성찰이다.


이 여정이 누군가에게
자기 안의 리더를 발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이 글은 Aalto Executive MBA 과정의 일부인
‘Thinking Innovatively about Sales Leadership’ 수업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일부 개념은 Philip Squire 교수님의 슬라이드와 발표 자료에서 출발하였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해석과 통찰이 덧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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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 예고

《고객은 무엇에 지쳤는가 — 정보 과잉 시대의 세일즈 리더십》

� 오늘 오전 8시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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