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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Jan 31. 2023

겨울 소나무


겨울의 한복판



여전히 

당당하게 서 있는

소나무



나도

닮아지련다.



이 겨울이 지나면

더 푸르른

너를 볼 수 있겠지?



나도

다가올 봄에는

더 푸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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