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詩 中心

by 허니

오늘이 깨어나는 시간

달그락달그락

식탁이 먼저 소리를 낸다


어제의 공기와는 다르게

달그락달그락

아주 경쾌하다


벌써

한술 뜨고 집을 떠난

새 떼는

언제 돌아오나


달그락달그락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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