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詩 中心

by 허니

잠잠한 오후에도

호숫가 초록의 세계는

그들 나름대로 무성하게 세력을 키워 나간다

하늘거리는 나뭇잎에

언뜻언뜻 작은 글씨들이 보인다


여름이오


바람이 그랬을 거로 추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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