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詩 中心

by 허니

바닷가에 누워있는 돌

차마 헤아릴 수 없는 무수(無數)함

저마다 침묵이 다르다


며칠이고

그 돌밭에 앉아

혼잣말을 하는 사람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


수천 년 침묵을 깨려는 순간


잠잠히

바닷물결은

선(線)을 넘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바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