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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가을날에

詩 中心

by 허니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던 그 시절에는

외로워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랬었다고 했는데


지금도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는 건

왜 그럴까


너는

내 앞에 있는데.


이 가을이 아직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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