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지난여름부터 걸려 있던 어느 정치인의 현수막,
“모두 사랑합니다” 가
“ 합니다"로 있다
"모두 사랑" 어디로 갔나?
누군가 지워 버린 게 분명하다
오후 내내 늦가을 햇살을 마주하면서 생각이 났다
너였구나!
사랑보다 더 절실한 것이 있었는지?
또
무엇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은근히
두렵기도 하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