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공원길 사람 사이로
알 수 없는 말들이
흩어집니다
서해를 바라보며 달려 나가는
강물 위에도
스며들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짐작하기 어려우나
겨울의 문이 열리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지난 계절과 또 다른 계절
사이에서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는
그런 사랑이
날리고 있습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