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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by
은월 김혜숙
Jul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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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저곳에
걸어 두었단 말인가
결림이 자꾸만 자라나
잘라버린 곳에 남은 그 상흔
.
다시 나를 마주 보며
어둠에서도 또렷이
바라보고 있네
할퀴음으로 쓰려서
잘라버렸던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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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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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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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고 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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