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안부

by 은월 김혜숙

멀고 가까운 곳에 궁금한 소식

당신의 안부

나의 안부

밤사이 또 변해있는 안부

까치는 아침 일찍이 바쁘다


해도 뜨기 전에 서둘러

당신의 알 수 없는 그간을

건네주고 가는 동안

손에 가득히 쥐어지는 문자들

참 무심했다는 까치소리 저장


사이 속에 갇힌 못했던 답장을

재촉하는 까치 우는 아침

어제의 여운이 백지에

가득하고 오늘 찢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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