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라는 포장지에 겹겹이 싸여있는 선물

고비를 넘을 때마다, 우리는 조금 더 단단해진다

by 다온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시련이라는 이름의 포장지를 받게 된다.‘

“그땐 몰랐지, 그 아픔과 시련이

결국 내 삶을 빛나게 할 줄은…”


처음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한참을 헤맨다. 하지만 하루하루 견뎌내며 시간이 지나고 , 그 포장지를 꾸역꾸역 하나씩 풀다 보면 알게 된다. 그 안에는 꼭 나에게 필요한 선물이 담겨 있었다는 걸.


나는 내가 감당하기엔 벅찼던 시간들을 떠올린다.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았던 어떤 날들, 이해받지 못해 외로웠던 순간들. 그땐 그저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그 모든 시간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더 성숙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었다.


시련은 단지 우리를 시험하려고 오는 것이 아닌가 보다. 그것은 때론 우리가 몰랐던 감정들을 느끼게 해 주고, 보지 못했던 세상의 색깔들을 발견하게 해 준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고, 조금 더 깊어지고, 결국엔 나 자신을 알고 사랑하는 법도 배운다.



지금 이 순간, 혹시 시련이라는 포장지를 힘겹게 끌어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언젠가는 알게 될 거라고. 그 무거운 포장지 안에 얼마나 크고 소중한 선물이 담겨 있었는지. 그리고 그 선물은 오직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것이라는 사실을.


때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막연함 속에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이 있다. 그냥 그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반복하며 버티고 견뎌내야 하는, 깜깜한 터널 같은 힘든 시간들…

그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내 몸과 마음을 돌보며 바르게 살아야 한다.

과거가 미래를 발목 잡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포장지가 두껍고 뜯기 어려울수록, 그 안에 있는 선물은 더 값지고 귀한 법이다. 오늘도 그 시련의 겹을 조심스럽게 풀어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다정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 시련은 결국 당신의 빛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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