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크는 아버지 24화

by 순례자

* 이 글은 2000년대 초반 제가 근무했던 때의 일을 적은 것입니다. 지금의 학교와는 전혀 관련 없는 먼 옛날의 일임을 밝힙니다.



당시 내가 현지 한인신문에 연재했던 '한국대학 입시 칼럼'을 소개한다. 지금의 특례입시는 많이 달라졌지만 기본적인 틀은 변하지 않았다.



특례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첫걸음은 자신의 실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에서 시작된다.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 적절한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례로 대학 가기”를 땅 짚고 헤엄치기 쯤으로 아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 지난주 마감된 연대와 고대 경쟁률이 평균 약 20:1이라고 해도 실감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이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기준을 제시해 보겠다. 다음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보고 다음 이야기를 하자.


인문계 상위권에 도전 가능한 요건(토플 성적 110-115점 이상, 기타 공인 외국어 성적, 국어, 논술 비교 우위, 수학실력 비교 우위 확보, GPA 3.8/4.0 이상


인문계 중상위권 진입 가능 요건(토플 성적 105-110점 이상, TEPS, HSK 등 가능한 공인성적 확보, 국어 비교 우위)


인문계 중위권(국어 비교우위, 영어 대학별 기출 60/100 이상)


이과 상위권 진입 가능 요건(토플 성적 105-110점 이상, 수학 비교 우위, 국어 및 논술 기본 능력 확보) 등이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를 기준으로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정해지면 진학 가능한 대학을 가늠할 수 있다.


가령, 인문계 상위권의 범주에 속한다고 해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연대나 고대의 경영을 지망한다면, 세계 KIS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세계모의고사에서 상위 1,2위는 해야 한다. 두 대학의 경영은 각각 2명씩 4명을 선발하므로, KIS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의 학력이 그 변수가 된다.


결국, 1600명이 넘는 특례 수험생 중에서, 최상위 지원자인 의대 10여 명과 함께 경영, 사회학과, 정경 등의 모집 정원의 20여 명에 불과한 치열한 경쟁이다.


자, 그럼 귀댁의 자녀는 어느 범주에 속하는가?

2010학년도 특례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법대와 약대는 신입생을 전혀 선발하지 않으며 의학계열 선발인원이 10여 명 정도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것이다. 명문대학의 경영대에는 문과와 이과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쇄도하였다. 이런 현상은 2011학년도 입시에도 되풀이될 것이다. 또한, 서울 특례입시학원에서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재수생과 반수생이 대폭 늘었다고 한다.

최소한 한 과목에서라도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영어 과목에서 탁월한 성적을 낼 수 있다면 특례입시와 함께 외국어 특기자 전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국어과목이 월등하면, 건대, 항공대, 숭실대와 부산대 등에 합격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수험생은 자기만의 필살기를 갈고닦아야 한다.

국어 교과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야겠다. 먼저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수능 언어 영역에서 다루고 있는 국어의 전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고전, 현대문), 비문학, 문법과 어법, 고사성어·속담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국어의 특징, 띄어쓰기, 발음, 표준어, 파생법, 문장의 종류, 문장의 호응, 단어의 쓰임과 함께 논리적 오류 등 국어 생활의 전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문학 독해와 문법·어법 영역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어 교과서 출제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능형 문항과 함께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별 기출문제를 반드시 미리 풀어 보면서 출제 경향을 익히면 문제 적응력이 높아진다.

먼저, 2009학년도 대학별 국어 시험의 영역별 출제 문항과 2010학년도 주요 대학 국어, 논술 시험 경향을 보자. 난이도는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고 대학에 따라 변별력을 염두에 둔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특히 객관식으로만 출제하는 한양대나 외국어대, 동국대, 경희대의 경우는 같은 점수대에 몰려 있는 학생 수가 많아 1~2문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대체로 예년의 출제 경향을 유지한 대학이 많았지만 한양대와 한국외대 등과 같이 수능형 출제 경향을 시도한 대학도 있고 경희대처럼 다년간 시행했던 400자 쓰기를 없애고 ‘09학년도부터 문항수를 확대하여 50문항 객관식으로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의 변화는 점차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조짐이며 이는 수험생들의 양적 증가를 염두에 두고 난이도를 점차 상향하겠다는 신호로 보인다.

난이도는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고 대학에 따라 변별력을 염두에 둔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특히 객관식으로만 출제하는 한양대나 외국어대, 동국대, 경희대의 경우는 같은 점수대에 몰려 있는 학생 수가 많아 1~2문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대체로 예년의 출제 경향을 유지한 대학이 많았지만 한양대와 한국외대 등과 같이 수능형 출제 경향을 시도한 대학도 있고 경희대처럼 다년간 시행했던 400자 쓰기를 없애고 ‘09학년도부터 문항수를 확대하여 50문항 객관식으로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의 변화는 점차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조짐이며 이는 수험생들의 양적 증가를 염두에 두고 난이도를 점차 상향하겠다는 신호로 보인다.

다음, ‘09학년도와 ’ 10학년도 대학별 국어 지필고사의 출제 경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 연세대학교

- 내용 생략-

하지만, 이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부터 연세대는 특례생 전원을 서류 전형으로 선발한다.

▶ 고려대학교
- 내용 생략-

◆ 한국외국어대학교
- 내용 생략-

▶ 성균관 대학교
- 내용 생략-
◆ 이화여자대학교
- 내용 생략-


지난 7월 16일 마감된 건국대 문과의 경쟁률은 46.43:1이었다. 작년 32:1의 경쟁률보다 1.3배 정도 증가된 것이다. 철저하고 냉정한 자기 진단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특례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