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메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영양교사 정쌤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일주일 중 가장 좋아하는 수요일입니다.
(저 혼자의 생각일 수도 있어요...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는 수요일~
어떤 특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앗~ 스파게티가 기다리고 있네요...ㅋㅋ
미트볼이라는 단짝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꼭 만나자고 속삭여요~
또 조연으로 함께 할 케이준샐러드와 빅갈릭바게트, 새콤달콤 수제야채피클~
상큼한 음료들도 서로가 주연이라며 싸우고 있어요...ㅋㅋ
이 싸움을 말릴 수 있는 건 맛있게 다 먹어주는 방법밖에 없어요~
남기면 남는 메뉴가 엑스트라라며 놀릴 거예요~ㅋㅋ
우리도, 학생들도 외면받으면 상처받잖아요...
말은 안 해도 메뉴들도 상처받을 거예요...ㅜㅜ
그간 얼마나 많은 야채와 생선들이 상처를 받았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오늘은 모두 주연으로 만들어주시길 바라요~
유치해서 웃음이 나오죠?
오늘하루도 웃으면서 시작하시라고요...ㅋㅋ
요즘 웃을 일도 없고 짜증 내고, 인상 썼더니, 점점 못생겨지는 거 같아요...ㅜㅜ
우리 오징어 되지 않게, 많이 웃고 좋은 생각만 해서 최강동안이 되어봐요~~
맛있는 점심 기다리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