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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서관『주주와 레드루의 먼 나라 여행』등 비치

2024년 1월부터『사진과 글로 돌리는 영사기』도 함께 검색 및 대출가능

by Someday

이사를 하고 나면 세간살이는 곧 정착을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조금 시간이 걸린다.

6개월이 흘렀는데 아직도 뭔가 정리해야 될 빈 공간이 남아있는 듯 허허롭다.

혹한의 겨울 날씨 탓일까?

마음도 몸처럼 꿈 뜨는 건지, 행동반경이 줄어드는 탓인지, 아님 귀차니즘이 더 심해지는 건지...

가끔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가 그립기도 하지만, 새로운 이웃을 사귀기에도 적당한 시기는 아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사 다니는 일도 피곤하고 지친다.

그런데도 몇 년 안에 한 번 더 움직일 생각을 접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정착지를 정하고 싶은데, 그냥 이곳에서의 이동일 수도 있고, 서울 내 집으로의 귀향도 가끔 생각한다. 아님 단독주택은 어떨지, 도시를 조금 벗어나면 이젠 많이 힘들까? 이런저런 생각이 주저리주저리 쌓여간다.




올해는 '천안시 도서관'에서 『주주와 레드루의 먼 나라 여행』『사진과 글로 돌리는 영사기』

2권을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kolas.cheonan.go.kr/search/



'안양시립도서관'에서도 지난 2023년 5월부터 『주주와 레드루의 먼 나라 여행』과 『사진과 글로 돌리는 영사기』 책 2권을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lib.anyang.go.kr/manan/menu/10193/program/30001/searchSimpl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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