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기분이가 좋아~ 꾹꾹!!

by 일상의 봄

시월, 가을 숲이 되었다.

가을 햇살이 눈부시다.

어린 냥이도 바깥에 나가겠다고 문 앞에 섰다.

부릅뜬 눈~ 문도 뚫을 기세다.

결국 산책 나온 냥이, 귀가 쫑긋~

호기심에 안테나를 세운다.

저기 있는 게 뭐지?

어디 한 번 다가가볼까~

신나게 한 바퀴 돌고 들어왔다.

기분이가 좋다.

바닥에서 팽그르르 돌며 눈을 맞춘다.

뒷발은 살포시 모으고

앞발은 재롱을 부린다.

잉차잉차, 꾹꾹이가 저절로 나온다.

행복한 하루, 스르르 잠이 온다~~~

어린 낭이는 하루하루가 새롭다~♡

keyword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