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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랄라이 Apr 08. 2022

일상/ 아이의 예쁜 말










저는 아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려 노력합니다.


여니는 7살이 되었고
예쁜 말과 예쁜 행동으로
저에게 종종 감동을 줍니다.


부모와 아이의 황금기의 마지막 나이
7살이라 하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린아이가 조잘거리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순수합니다.



 저녁을 차려주고
반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양가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 , 엄마가 해준 밥에 대해
말했습니다.



" 여니는 사랑받는 사람이다 그렇지?"  했습니다




"응 나는 사촌들 빼고 막내지?  제일 어리지.?"  합니다




" 막내여서 예뻐해 주시는 건 아니야~~" 했습니다





" 나도 알아.. 사랑해서 예쁜 거잖아~"



조잘조잘 예쁜 목소리로  말합니다.





" 우리 여니 잘 아네^^  맞아 사랑해서 예쁜거지♡"


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아이가 한마디를 더합니다.












"  아이들은 다 사랑받고 커야 잘 커요"


라고요.



코끝이 찡 했습니다.

너무 멋진 말이라서요.







어린아이가  말해줍니다.





아이들은 사랑받고 커야 잘 큰다고요





어른들은


순수한 아이들에게 배웁니다.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잘 크지 못한 어른들


사랑을 주지 못하나 봅니다.






아이들은 사랑받고 커야 잘 큽니다.





크지 못한 어린아이 시절 어른이


 아이를 잘 크게 만드는


제대로 된 방법







내가 받지 못한 사랑을


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아이를 잘 크게 해 주기 위해



줄 수 있는


제 모든 사랑을 줍니다.





당연히 아이가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방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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