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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너바스 이실장 Jul 20. 2023

어떻게 살아야 할까? 방법 10가지(下)

앞 글 상(上)편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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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상(上)편에 이어 쓸께.


6. 모든 사람이 너를 좋아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넣어도 넣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게 되지.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긴 하지만, 다른 사람 눈치를 너무 보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기가 어려워.


"내가 이런 결정을 하고,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안 좋게 보지는 않을까?"

"나는 누구에게나  항상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착한 어린이 마인드 콤플렉스"는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해.  누구에게나 굳이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아! 좋은 사람은 누구고, 나쁜 사람은 누구냐고? 좋은  질문이야.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편하고 따듯하게 해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아프게 하고 상처 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지 않게 해주는 사람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을 편하지는 않게 해주는 사람은 좋지는 않은 사람이야.


나쁜 사람, 착한 사람 정의가 괜찮지? 마음에 들어? 난 이렇게 생각하거든.


그런데 사람이란 항상 좋은 사람만은 될 수가 없다는 거지. 상황과 시기에 따라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어. 하지만 최소한 내가 말하는 나쁜 사람은 되지 말자.

중요한 건 나쁜 사람은 남들을 아프게 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그리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아. 하지만, 좋은 사람이나 나쁘지는 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남들에게 아픔을 주게 되면 자신의 마음도 불편해지고 자신도 상처를 받는다는 거야. 그러면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


네가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나 아픔을 주지 않도록 한번 더 생각하고 노력해야 해. 네 너는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줄 의도는 없었지만 아프게 할 수도 있어. 내가 하는 일이 욕실 리모델링이자나. 내가 최선을 다해도 내가 할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라면 해서는 안 돼! 나는 당연히 선한 의도였지만, 실력이 그 사람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 마음의 불편함과 아픔 까지도 줄 수 있으니 말이야. 그리고 집 공사는 정말 잘해야 해. 다시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지니 말이야.



7. 안 좋은 이벤트가 생겼을 경우

나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아픔이 생겼을 경우에는 받아들여야 해.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그 일은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거지. 예를 들자면,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다졌다던지, 크나큰 질병인 암에 걸렸다던지, 가족 중에 누가 하늘나라로 갔다던지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어. 너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도 그건 일어날 일이었어. 네가 잘못한 것은 아니잖아. 그냥 일어날이 일어난 것이니, 받아들이고 잊어버려.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어. 네 몸도 당연히 원자로 구성이 되어 있는 거야. 원자들은 물리법칙 의 지배를 받고 있어. 원자의 위치와 활동성 그리고 다른 원자와의 결합에 따라 물질이 구성이 되고 생물과 사람 또한 만들어 진거야.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물리법칙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모든 일에 우연은 없는 거야. 물리법칙이 적용된 것일 뿐, 필연인 것이지. 이렇게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도 필연인 것이고, 이 글을 네가 읽고 있는 것도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야.

그러니 안 좋은 일이 이러나더라도, 그건 필연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받아들여. 아쉬워한다면 네 마음만 불편해지고, 나아지는 일은 생기지 않으니까.


그리고 신(God)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야. 오로지 물리법칙으로 이 세상과 너 자신이 움직이는 거야. 그러니 교회나 절에 가고 싶지 않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신이 나를 벌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교회나 절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거나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을 때, 마음이 편해진다면 굳이 안 갈 필요는 없겠지. 그런데 나는 그런데 가면 마음이 이상하게 불편해지더라고. 그래서 안가.



8. 배려하고 감사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감사하자. 그러면 내 마음이 편해져. 하지만 상식선에서 배려하고 감사해해야지, 너무 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해. 적당히!!! 뭐든지 과하면 안 돼. 그리고 억지로 하는 배려와 감사는 너를 더 불편하게 만드니, 마음이 내켰을 때 배려하고 감사해해야 해. 배려하고 주어진 상황에 감사했을 때 너의 마음이 따듯해지고 편안해지면 좀 더 배려하고 감사하게 될 거야. 이것도 중독이거든.

그러나 누구에게나 아무에게나 다 배려하고, 감사하면 호구가 되는 거야! 배려는 정이 가는 사람에게만 하면 되는 거야.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정이 갈듯 대화가 된다면 배려할 수 있고, 몇십 년 알고 지낸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정이 가지 않으면 굳이 배려할 필요가 없어. 몇 십 년 알고 지냈는데, 통하는 것도 없고 그 사람도 너에게 배려나 너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이거든. 그런 배려에너지를 그런 사람에게 낭비하지는 마! 배려라는 것도 주고받고 하는 거야. 함께 생활하면서 한 사람만 배려한다? 그건 배려가 아니라 호구짓이라는 것을 잊지 마.


그리고 네가 배려하면서 가족에게나 친한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지도 잘 생각해야 해. 예을 들어보자. 가족과 함께 좋은 곳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회사 동료가 갑자기 그날 부득이 휴가를 내야 한다는 거야. 너와 동료 둘 다 휴가를 낼 수는 없어. 어떻게 할래? 동료가 휴가 낼 수 있도록 너의 휴가를 반납할래? 그러면 가족은? 그렇게 되면 너의 배려심과 이해심 때문에 너의 가족은 피해를 보는 거야. 그렇다면 동료가 어떤 상황인지 들어보고 결정할래? 동료가 말하는 것을 100% 믿을 수 있니?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면서 가까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배려가 아니야. 동료에게는 착한 사람이 되겠지만(호구가 될 수도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이 되는 거야. 누구한테 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물론 내 가족을 위해 내 이익만을 챙길 수만은 없지만, 적당히 해야 하는 거야.



9. 다른 사람들 인생에 참견과 잔소리 금지.

제발 네가 멀 안다고 다른 사람인생에 참견 좀 하지 마. 다른 사람 인생을 바꾸려고 하지는 말라는 거야. 좋은 책, 좋은 동영상을 봤다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강요는 하지 마 제발. 네가 아무리 옳은 말이고, 좋은 말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잔소리로 들리거든. 가볍게 조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만, 강요를 하면 안 돼. 강요한다고 그 사람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보통 그런 말들은 자식에게 많이 하게 되지. 공부해라, 시험 잘 봐라, 게임이나 핸드폰 좀 그만하고 책 좀 읽어라. 이것도 강요야. 그러면서 자식과 싸우게 되지. 보통 엄마들은 아들의 인생과 자기의 인생을 동일시하게 되어 있어. 잘못된 모성애 중에 하나야. 자식이 잘되야 된다고 느끼는 것은 어떤 부모라도 마찬가지야. 그게 아니라면 부모가 아닌 것이지. 하지만 아들이나 딸에게 너무 강요를 해. 그렇게 강요한다고 자식들 인생이 바뀔까? 난 그렇게 보지 않아. 그런 강요를 통해 자식과 트러블만 쌓이고, 부자 관계가 틀어지는 거야.


자식들 인생은 자식이 결정하도록 해야 해. 학교 가라, 학원가라 강요하지 마. 자식이 학원 안 간다고 하면 굳이 보낼 필요 없어. 강요로 가게 된 학원에서 제대로 뭘 배우기나 하겠니? 강요라도 무조건 보내면 뭐라도 배운다고? 그렇지 않아. 공부에 대한 짜증과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일이 더 많아지겠지. 아들 인생은 아들 인생이야. 우리 부모들은 인생의 선배로서 "이 시기에는 이런 걸 한번 해 보는 게 어때?" 제안이나 조언 정도만 하는 게 맞고, 안 한다고 해도 실망하거나 강요하거나 하지는 마. 자식들은 자식들이 알아서 결정하고 책임도 자식들이 지는 거야.


진짜 정말 자식들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다면, 너 자신이 변하고 네가 자식들에게 모범적으로 보이면 돼.  맨날 술 처먹고 밤늦게 들어와서, 아들 성적 꾸짖거나 하면 반감만 생기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책 읽는 모습, 정리하는 모습, 바른말 쓰기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면 자식들은 그것을 보고 따라오게 되어 있어. 안 따라오더라도 그건 자식들 삶인 것이야. 자식들도 실수도 하고 불편함도 느껴보고, 시행착오도 겪어 보면서 삶을 느껴 봐야 하는데, 요즘 엄마들은 자식들이 실수 한번 못하도록 뭐든 다 부모들이 해주려고 하자나. 그게 문제야.



10. 내 마음이 편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해.

좋은 책 한 권 봤다고, 좋은 동영상 봤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실행에 옮겨도 3일 이면 반 이상은 잊어 먹고, 다시 원래 대로 돌아가게 돼있는 것이 인간이야. 그래서 지속적으로 좋은 책, 좋은 글, 좋은 영상들을 봐야만이 자신의 각오와 다짐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찾아보면 좋은 책, 좋은 글, 좋은 영상은 많아. 하지만 이런 글, 책, 영상 다 봤다고 하면서 "나 그런 거 다 알아!" 하면서 그런 책은 처다도 안보는 사람들이 많지. 그런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서 변화의 가능성은 없는 거야.

이 글도 마찬가지야. 물론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내가 이렇게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에 대해 말해줬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지머. 다만 내가 인생을 쪼금 살아 보니 이렇게 하니까 좋더라 하는 느낌 정도를 주고 싶어서 쓰는 거야. 나도 이런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갖고 쓴 건 아니라는 점 밝혀 둘께.


나도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가긴 하는데, 100% 완벽 실천은 힘드네. 그때그때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나도 모르게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려고 하니 내 마음이 확실히 편해진 것은 맞아. 내가 한 말들을 자기 자신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랄게.



끝!


이너바스 이실장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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