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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너바스 이실장 Sep 16. 2023

[깨알팁]변기 메지에 곰팡이가 피면 이렇게~

욕실시공 깨알팁 - 1

욕실 변기메지 부분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욕실은 다른 곳보다 어둡고, 습하고,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이기도 합니다. 욕실에 곰팡이를 방지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최대한 습기가 머물지 않도록 평상시 문을 열어 놓는 것이 좋아요. 제가 변기 교체 하러 방문했을 때 많은 주부 분들이 변기 메지 곰팡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제가 알려드릴게요. 


자주 물이 닿는 부분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는 막을 수 없습니다. 제거해 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위 사진처럼 까맣게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조치 방법 알려드릴게요.


유한락스는 곰팡이에게는 치명적인 게임체인저입니다. 락스와 키친타월, 고무장갑을 준비하세요. 그런 다음 


"곰팽이들 니들 다 죽었어!" 


라고 한번 외치시고~

1) 변기 메지에 키친타월을 길게 4분의 1로 접어 둘러놓습니다. 


2) 락스 원액(물 타서 희석하지 마세요)을 종이컵을 사용해 (고무장갑을 끼고) 변기 메지에 둘러진 키친타월에 붓습니다. 락스에 충분히 척척하게 적셔지도록 많이 붓습니다.(저는 편하게 하려고 분무기를 사용했는데, 락스가 에어로졸 상태가 되면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효과가 있어 폐에 위험하다네요. 분무기 사용금지! 욕실 문도 열어 놓은 상태에서 하세요.) 


3) 락스에 충분히 적셔진 키친타월을 곰팡이 핀 변기 메지에 밀착되도록 고무장갑 낀 손으로 꾹꾹 눌러서 밀착시킵니다. 밀착이 잘 되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4) 욕실 문은 열어 놓고(환기 될수 있도록) 이렇게 4~5시간 이상 놓아둡니다. 보통 욕실을 쓰지 않는 밤에 하는 것이 좋아요. 자기 전에 이렇게 해 놓고 자면 됩니다.


5) 다음날 아침에 고무장갑 낀 손으로 락스에 적셔진 키친타월을 제거합니다. 주의할 점은 절대 맨손으로 작업하지 마세요. 방수 잘되는 고무장갑을 끼고 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적셔진 락스 묻은 키친타월을 떼어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곰팡이 새까맣게 된 부분이 많이 없어졌죠? 90% 이상 제거 됩니다. 만약 곰팡이가 조금도 남아있는 게 싫다면 락스 묻혀서 한번 더 해보세요. 그러면 표백도 되고 더 말끔해진답니다.


곰팡이 있는 다른 곳도 이렇게 하면 없어져요.



이너바스 이실장의 깨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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