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삶의 조건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내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의 상관관계를..
찰나의 생각, 말 한마디, 무의식이 나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또는 그런 모든 것들이 무의식이 되어 나를 어떤 틀 안에 제한하기도 하고,
내 안에서 작동하며 생성하며 관계성 속에서 나의 삶은 풍성함으로 진화 또는 빈약함으로 퇴행해 간다.
반백살을 앞둔 요즘,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풍성한 삶과 빈약한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누구나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러나 스스로를 어떤 틀에 가두는 빈약한 삶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지금까지 빈약한 삶을 살았다면,
근거 없이 설정한 제한을 하나씩 폐기하고 마음을 열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내가 만들지 않은 기준에 스스로를 제약한다.
가능성을 차단하고 모든 말과 행동과 존재들의 관계성에 대한 생각 없이 보내며 풍성한 삶에서 스스로 멀어진다.
몰라서? 깨어있지 않아서? 아니면 경험이 부족해서?
우리의 무지함으로 스스로의 삶을 점점 더 무미 건조하게 만들어 버린다.
풍성한 삶을 위해 우리는 상관관계에 민감해져야 한다.
내 생각, 내 말 한마디가 파장이 되어 이후로 내 삶에 펼쳐질 나비효과를...
편협한 생각, 근시안적인 생각과 더불어 여유 없는 마음, 성급한 마음이 우리를 가둔다.
생각하고 느끼는 데 있어, 공간적, 시간적으로 초월해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내가 틀린 경우를 수도 없이 겪어보지 않았는가?
합리적인 사람이란
성급하지 않은 사람,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 넓고 길게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느낀것이 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알고
조급하지 않고 여유를 부릴수 있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란
나의 말 한마디, 나의 시선, 나의 발걸음, 나와 나 외의 것의 존재에 대한 의식,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는 관계성의 진리를 알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세상의 찐 맛을 보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나에게 어떤 삶을 선물하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