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편 day.6 <토마토를 먹고 사는 해파리>
가끔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난 어떤 모습일까
난 무엇을 할까
난 어느 곳에 있을까
그래 아마 난 너의 옆이겠지
여전히 널 사랑할 거야
널 바라보며 그 미래의 것을
또
또
그려볼 거야 아마도 그럴 거야
가끔 너의 미래를 그려본다
넌 어떤 모습일까
넌 무엇을 할까
넌 어느 곳에 있을까
아마 넌 나의 곁이 아니겠지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 행복해하는 중일 거야
누군가와 깍지 끼고
그날의 행복을 그려볼 거야
아마도 그럴 거야
내 앞에서 웃는 너의 얼굴이 예쁘다
스치는 손가락이 사랑스럽다
간간이 들리는 너의 목소리가
먹먹할 만큼 깊게 파고든다
사랑해
날 한심하다 생각해도 돼
좋아해
날 손가락질 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