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이라는 사랑

by 진심


늘 자신을 사진으로 담고, 영상으로 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타인의 시선이 필요했을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곁에 두고 싶었을 것이다

누가 보듯이 그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그 살고자 하는 욕구는

그 시선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싶었을 것이다


또 그는 자신을 담아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었을 것이다

프레임에 담긴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시간이 지나도 돌려볼 만큼

그 시간을 소중히 생각할 것이다


그는 자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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