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 챌린지 12
정신없이 바쁜 날들이었다.
질러놓은 일들을 마무리 해야했는데, 그 와중에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았다.
몸은 하난데 할 일은 태산이니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지고 정신은 점점 더 아득해져갔다.
매일 매일을 그렇게 지내다보니 아침 루틴이 또 깨지고 말았다.
2주간 잘 잡아 놨는데, 요새는 6시반 알람이 아무리 열심히 울려도 일어나질 못한다.
최소 12시반에 자서 6시간 이상 자는게 목표인데 밤에도 못다한 일을 하느라 1시가 넘어야 잠에 드니..
아침잠이 많는 나로서는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절대 제 시간에 못 일어난다.
생체리듬을 다시 맞춰야 한다.
루틴이 생명인 나에겐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일이다.
오늘부터 하루를 아쉬워 말고 일찍 자볼 수 있도록.. 애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