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신문

주절주절

by 쏘리

그런데 요즘 인재는 산업현장을 외면하거나 한국을 떠나고, 열정은 식고있다.

(* 산업현장을 외면하는 시초는 무엇이였을까? 산업현장을 즐기는 인재가 가득한 나라는 어딜까? 그 나라는 어째서 인재들이 달라붙는가? 여기에 이유가 없지 않다.)

(* 열정은 언제 생기는가? 열정은 유효기간이 있나? 열정을 유지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세이노 책에선 자신만에 불꽃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 불꽃의 의미는 자신의 인생에서의 열정이다. 10대 열정, 20대 열정, 30대 열정, 40대 열정, 50대 열정, 60대 열정, 70대 열정, 80대 열정, 90대 열정, 죄다 다르다. 그게 그 연령별로 이뤄야하는 과업이긴 하지만 10대 과업을 건너뛰고 40대 50대 이뤄야 할 것을 미리 이룬 사람도 있겠지만 40대에 10대처럼 열정이 가득한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지 그게 늦었다. 빨랐다. 왈가왈부할 건 없다. 태어났으면 재밌게 사냐, 마냐 그 차인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재미란? 유흥이나 그런 가벼운 재미보다는 그 다음날이 , 해뜨는 내일이 기대가 되는 그런 재미가 있냐는 의미다.

누구는 문제해결을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누구는 새로운 걸 좋아하기도 하고

누구는 늘 했던 늘 봤던, 늘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죄다 다른 재미를 갖고 사는 것.

다만 자신을 파괴하는 재미는 제외하고

선택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 재미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삶이 다르다.)

우선 인재들이 의과대학으로 쏠리고 있다.

(* 인재들은 의과대학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의과대학으로 쏠리는가? 누군가를 살리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 다른 직업군에 비해 사명감이 높게 요구되지만

강요할 수 없는 부분.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돈이 오가지만 돈만 바라보는 직군은 아닌데 어째 돈만 바라보고 쏠리는 직업군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먹고 살기 힘드니

출세를 하고 싶으니

똑똑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

늘 옳은 선택만 하는가?

똑똑하고 지능이 높고, 전교권에 놀던 사람은

고꾸라지지 않는가?

그냥 내가 가진생각은 부모가 하라고 해서 하는 직업은 아니길 바랄뿐.

부모가 원하는 직업이 아닌

본인이 원해서 하는 직업이어야

어떤 직업이든 롱런하게 된다는 것

후회 또한.)

작년 서울대 공대 신입생의 약 15%가 입학을 포기했고,

의대와 연관된 바이오 분야 학과는 약 25%가 입학을 포기했다.

(* 그럼 공대 15% 수치가 전부 의대로 빠졌나?

바이오 분야학과 25% 수치도 전부 의대로 빠졌나?)

서울대 위에 의대다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 의사가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의사가 되는게 중요한가라고 했다.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큰별쌤이 그랬다. 무슨말인가 했다. 고등학교 인강을 들을땐

근데 사회생활해보니 알게된다. 자격증만 있다고, 경험을 했다고 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타이틀은 가질 순 있지만 어떤 전문가인지는 또 현장에서 배출되고 나서

쌓아야할 과정이다.)

여기에 학원가에는 '초등생 의대반'이라는 조기 교육 열풍이 넘친다.

(* 나는 계속 말하지만, 주입식 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아이한테 물어봐라.

부모 생각 주입하지말고

너가 원하니?

너가 필요하니?

그 어린나이가 뭘원하고, 필요한지를 알아서 요구하나.

그냥 해주는거지.

라고 말할 순 있지만

그 행위가 나중에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는 부모만 감당하는게 아니라 그 아이의 성장에서도 겪어야 할 일이라.

감당할 사이즈면 그렇게 하세요. 하하!! 호호!! )

더 심각한 것은 그나마 이공계에서 배출되는 석박사급 인재 중 상당수가 한국을 등지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해외 기업과 대학으로 떠나고 있다는 점이다.

(* 한국을 등지고 더 좋은 조건 제시하는 석박사 인재들을 탓해야할까? 그런 대우를 안해주는 나라를 탓해야할까? 탓을 검색하니 구실이나 핑계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는 일이다.

한국 등지는 석박사 탓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서민들? 자국? 아님 대우 안해주고는 왜 한국을 떠나냐는 부려먹는 사람들?

나는 석박사 탓할 위치도 그럴 마음도 없다.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은 절이 싫어 떠나는 중생들일 뿐. 그 중생들을 탓할지, 그 절을 탓할지는 시간낭비들 뿐이다.

근데 아쉬운 사람이 붙잡기 마련이다. 아쉬운 사람이 연락하게 되고 아쉬운 사람이 그 사람 탓을 하게 된다. 그러면 아쉬운 사람이 맞춰줄 생각은 왜 못할까?

나는 지금 뭐가 아쉬울까? 빨리 9월이 왔으면 좋겠다. 올 여름은 생각보다 어렵다. 오지 말래도 오는게 9월이니까 그냥 참는 수 밖에 없구나하고 참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신 ai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인공지능 인재 유출입지수는 -0.36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하위권인 35위다.

(* 최하위권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나열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그 과정이 쉽지 않지만 결국 해야할 일이라면 빨리 하는게 낫다.

언제 또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모르니 말이다.)

인구 10만명당 ai 전문가 3.6명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얘기다.

(* 자살률은 10만명당 20 후반대를 윗돈다. 자살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살 DNA 없었는데 생겨버린채로 계속 배출하는 것인가?

출산률 높여도 자살률이 높으면 인구유지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그러니 막을 수 있는 부분마저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정신건강동아리, 정신의료기관 봉사 2년, 수련 1년, 지역사회 센터 근무 위기대응팀 1년, 재활사업 1년 10개월,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1년, 해보고 느낀 바는

우리나라는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죽었었구나, 자살을 도모하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나와 관련없다고 고개 돌리지 말고, 관련없는게 아니라 인지 자체를 못하는 것 같은데

나는 사회생활하면서 내 가족이 아니더래도 1차 집단처럼 굴었지만 모든 사람이 1차집단처럼 굴지 않는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동네가 애쓰던 시절이 아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꽁꽁싸매고 엮이면 불편해라는 상황이 만연해진 분위기다.

그 원인엔 처벌이 약하고, 돈으로 처바르는 무전유죄 유전무죄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시험지 훔쳐서 1등을 유지하고 싶은 건 애들마음일까? 내 자식이 반에서 꼴등을 하고 와도 사랑해줄 수 있는게 부모다.

자식들을 무슨 보험처럼 구는 부모들은 그냥 자신 노후나 신경써라.

태어난 모든 존재가 사랑인 것을 자신 입맛에 맞춰주지 않으면 내팽겨치고 상처주는 사람들이 뭔 부모자격이 있다고 말이다.

할 수 있는게 고작 점수를 나열하는 일. 애들 자아형성이나 존중은 관심도 일도 없지만 성적 형성엔 왜그리 혈안인지 모르겠다.

부모가 자식을 더 사랑한다고?

자식이 부모를 더 사랑한다.

그래서 자녀들은 태어나면 나에게 밥을 주고, 주거를 제공해주고, 무언가를 제공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그 부모가 처음엔 내 우주고 전부인데

그 우주가 잘 못된 우주라면

그 아이는 우주 밖으로 나올땐 생존능력은 없는 채로 이리구르고 저리 구르게 된다.

고급진걸 맥이고

고급진걸 입히고

고급진 경험을 늘리는게 우선순위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너가 별볼일 없는 아이가 아닌

너가 무엇을 하든

너라는 존재가 소중하다는 걸 일깨워 주는 부모가 참 부모라는 것이다.

고급진 것에 익숙해진 친구들은

고급진 게 사라지면 견뎌하질 못한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친구도

실수 한 번, 성적 한 번에 견뎌하질 못한다.

그게 너의 전부가 아님에도

획일화 시키지 마라.

이놈도 저놈도

이년도 저년도

다 트름시키고 잠 한숨 못자며 키워진 인생들이다.

내 부모가 저런 사랑하나 주지 못했다고

사랑 받아본 적 없어서 사랑을 못 준다고도 할 필요 없다.

사랑을 아끼고 있을 뿐이지

두정동 92년생 해가 중천에 떴는데 4컷 사진관 앞에 누워 자길래

깨웠더니 대뜸 하는 말

"저는 부모 없는 고아라서 그래요."

술먹고 누워서 하늘 보는게 좋다고 하는 그 젊은

나보다 나이 하나 많은 남성이

그런말을 던지길래

나는 부축하며 그랬다.

부모 없으면 이렇게 살아도 된다고 누가그러냐고

못해준 말중엔

부모가 없어졌으면 하는 자녀들도 있다고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 보고 위안을 얻으라는 의미는 아닌데

부모가 태어나게 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부모가 전부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고

그러니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부모가 되어주라고.

내가 원하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을 수 있다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타인에게 구걸했지만 다 성에 안 찼고

결국엔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내가 제일 잘 알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뒤로는 마음이 매우 편해졌을 뿐이다.

그래서 내가 부모가 된다면

내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의 마음을 완벽히 아는건

부모도, 배우자도, 자녀도 아닌 본인 스스로일테니

스스로를 알아가고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뭘 하고 싶은지를

계속 독려하고 싶을 뿐이지

내 입맛에 맞는 자녀가 되어줘 해 줄 생각이 추호도 없단 뜻이다.

내 배우자에게도

내 부모에게도

내 자녀에게도

내 형제에게도

내 그 누구에게도

내 입맛에 맞는

내 취향에 맞는

내 무엇에 맞는 사람으로 있지말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재밌게 살라고

그 과정에 범죄행위 제외하고

그 과정에 본인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 제외하고

살다가 흙으로가면 그만이라고)

(* 그러니 자살률 동조하는 누군가가 되지 말고

타인에게 관심을 끄고

자신에게 관심을 키고

자신 스스로 공부를 해라.

어린나이에 접하는 어른들이 매우 중요한데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에게 잘해주는게 다 좋은 어른은 아니고

어른은 이럴것이라는 환상도 크게 갖지 말고

니 마음이 편안사람.

니 마음이 안정되게 하는 사람.

그 사람 앞에 기웃거리거나

그 사람 옆에 배우거나

관뚜껑 덮기 전까진

인생이 연습 투성이라.

끝이 없다.

나는 지금 내가 산 만큼

더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 때

숨이 턱 막혔는데

지금은 뭐하고 지낼지 생각하는 재미가 있어서 나쁘지 않다.

현재 93년생 잔고는 5천도 없다.

누구는 마이너스 아닌게 어디야

누구는 그 돈갖고 뭘하냐

이렇게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근데 그 "누구"들이 내 인생에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할게 무궁무진하다는 걸

맨 1등, 좋은 사짜 직업들만 스포트라이트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진 않다.

너가 노력한 만큼 모든게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세상이라.

결과를 바라고 노력하지 말고

그 행위하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까지라고는 말 못하겠다.

처지가 좋지 않으면 감사라는 말도 잘 안나온다.

그 행위하는 것에 즐김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결과를 목표를 잡고 그 방향대로 가는 것도 좋지만

그 방향성에만 의의를 두지 그 목적지까지 못갔다고 해서

너가 걸어온 길,

너가 한 모든 행위들이

무의미한건 아니니까 말이다.

어른들이 만들어둔 틀에 가두리에

자립할 능력이 없으면 보호받고 도움받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이후의 삶은 본인만에 틀과 가두리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구축하는 재미를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한다.

남들이 하는 고급진 경험, 체험이 중요한게 아니고

너가 하는 경험, 체험, 관계들이 중요하다.

아무리 돈을 발라도 공허한 사람이 있고

아무리 돈이 없어도 행복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절대적인 것은 세상에 없다.

변화하고

수용되고

응용되고

적용되고

수정 보완이 된다는 의미다.

수정테이프처럼

수정하며 지내면 된다.

그치만 범죄저지르고 수정테이프나 돈으로 수정하라는 건 아니고

그에 맞는 형량을 알맞게 치루는게 니 인생 앞길에 행복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길이고 선택이다.

안 그러면 뭐가 잘못된지 모른채 그렇게 방치된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사는게 뭐가 잘 못된지도 모르는 건 오히려 양반이다.

잘못된 것을 아는데도 유지하고, 고수하는 건 아마 너가 더 괴로울껄?

전자는 주변만 힘들겠지만

후자는 주변+본인이 괴롭다.

벤담 공리주의에 다수의 더 큰 행복을 추구하는게 맞다면

전자보다 후자가 더 마이너스니까.)

(* 완벽하게 바뀌라는 게 아니라 조금씩 바뀌어도 어제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당장에 변화가 없다고 당장에 작은 수치라고 낙담할게 아니라 그 작은 수치가 얼마나 인생에 큰 행복을 가져다줄지는 모른다.

단기간이 없다. 단기간에 이뤄진건 단기간에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하지만 단기간이 쌓이면 장기간이 되니까 나는 왜 또 짧게 또 몇분만 또 몇 초밖에 못할까 가 아니라.

그 몇초를 유지하는 것 조차도 에너지가 쓰인다는 걸 작은 성공경험을 맛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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