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공자 아니여도 읽으면 도움됨. 5000원
나는 사회복지과 전공자로
장애인복지시간에 기억에 남는건
정신장애인 인권이 제일 낮다는 사실.
장애인 중에서도 급이 나뉜다고?
시각장애인은 파워가 쎄고 뭐 이런식으로 들었다.
그때 내가 강의실 뒷자리에 앉아
모두의마블하면서 어라?
왜 정신장애인이 그럼 인권이 제일 낮나?
결국 자기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투표권도,
인생의 통제권도 사지가 멀쩡해도
정신이 어려우면
자기 피알이 어렵고,
소통이 어려우니 무엇을 원하는지고 모르고
한글을 모르면 언어를 모르면 소통하기 어렵듯이
그래서 한글이 만글어지고 자기 주장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주는게
복지사가 해야할 일이구나라는 걸
어렴풋이 마음에 두고
모두의 마블을 파죽지세 해버렸다.
(7연승 하면 파죽지세가 뜬다)
또 누군가를 도와줄때 무조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그의 동의가 있을때 도와주는 것이
도리라고 그랬다.
약자라고 다 도와줘야할 상대가 아니고
약자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걸
일깨워주는게 훨-씬 좋다는 의미다.
아버지가 말한
물고기가 필요하다고
물고기를 갖다주는게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것
의존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주체적일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주는 것
더 나아가서는 그 발판 마저도 스스로 만들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독려하는 것
그게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p.110
각주부분에 나오는
“당사자의 인격과 관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라는 맥락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