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중 만난 동물들
그 많던 오리들은 어디갔나…(?)
백로가 사냥하는 것도 본다.
왜가리는 숲에 숨었지만
사방이 뚫려있어서 다 보인다.
한 때 새벽 4시반 5시경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아침 산책을 하던 때가 있었다.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하고 싶어서
시간을 아무리 앞댕겨봐도
늘 나보다 일찍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 뒤로 그냥 내가 가기 편한 시간에
가기로 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성성호수공원에 다 모인 줄 일았다.
6시부터 7시까지 딱 한 시간 걷고 오면
하루가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