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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Jusunshine Jul 24. 2024

평범하게, 소박하게

06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타인과 친하게 지내기 전에 먼저 나 자신과 친하게 지내며, 나란 사람을 소중히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사랑할수록 자신의 방어막은 커지게 되고, 단단해지니 말이다. 나를 먼저 알고, 사랑하고, 소중히 다룰 줄 알게 되면, 아무리 어떠한 개성을 지닌 타인을 만나게 된다 할지라도, 튼튼한 나 자신의 방어막 때문에, 타인의 어떠한 이야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무리 기분이 나쁠지라도, 그리 크나큰 상처를 받지 않는다. 상처를 받을지라도 며칠이 흐르면 상처의 기운은 너무나 쉽게 가볍게 흩어져 사라져 버린다. 하나뿐인 나의 소중한 인생을 위해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고, 나의 시간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의 관심사 영역에서 하면 할수록,


머리와 몸이 단련되고 기술이 늘어나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나는 평생 나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하는 '놀이' 같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하며, 작고 소박한 마음의 시작으로 행하게 되는 정신으로, 다음의 목표를 향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소박하다'는 사전적으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는 뜻이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이 아무리 적게 버는 일이 될지라도, 그 일에 공들이게 되면 공들인 만큼 그 일은 아무리 느릴지라도, 조그만한 알맹이만큼이라도, 조금씩 커져간다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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