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24.07.05(금)
불금이다. 유독 술이 먹고 싶은 그런 날이었다. 하지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어디든 만나주는 사람이 있다면 달려가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보기 시작했다.
"뭐 해?"
하지만 갑작스러운 연락에 다들 약속이 있거나 바빴고 결국 집에 있어야만 했다. 외로움이 또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 녀석은 요즘 내 곁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만 같이 있고 싶은데 말이다.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며 이도저도 아닌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난 외롭구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